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외야수) 선수가 4년 연속 대를 잇는 나눔을 실천한다.
아동복지시설 신애원은 이정후 선수가 2024년 제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4년째 신애원에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정후 선수는 지난 2021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날에 각 500만원씩 총 1천만원을 기부했으며 2023년 어린이날에도 500만원을 후원해 4년간 총 2천500만원을 기부했다.
신애원은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전 LG퓨처스 감독)이 프로에 입단한 1994년 해태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곳으로, 아내 정정민 씨와 함께 꾸준히 아이들을 격려하며 기부한 곳이다.
이종범 감독이 기아 선수시절 시즌 중에는 신애원 아이들을 광주 구장으로 초청하여 경기를 관람케 했고, 일본에서 활약하고 귀국한 2001년에는 자신이 직접 사용하던 유니폼과 배트에 친필 사인을 해서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꿈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주기도 했다. 대를 이어 이정후 선수가 2021년부터 4년동안 기부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정후 선수는 “한국프로야구를 아껴주시는 팬들의 사랑을 신애원 아동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늘 응원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을 직접 만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요셉 원장(신애원)은 “메이저리그 활동으로 이정후 선수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데 매년 잊지 않고 아이들의 어린이날을 챙겨주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 이정후 선수의 지속적인 기부로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건우 기자 pg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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